[RPM9 박동선기자] 에이핑크·위클리·빅톤·허각 소속사 플레이엠엔터와 더보이즈의 소속사 크래커엔터가 한 몸이 된다.
1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성수 이진수) 측은 산하 음악레이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이하 크래커)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통합할 것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플레이엠과 크래커의 합병은 각기 레이블이 쌓아온 개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카카오엔터의 멀티레이블 고도화 구상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플레이엠-크래커 통합법인은 장현진 플레이엠 대표와 윤영로 크래커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와 함께 연내 출범될 예정이며, 신 법인 사명과 세부절차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측은 “독립적으로 각 레이블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긴밀하게 협업해 강력한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음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