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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76차 유엔총회 '대통령 특사' 참석…금일 밤 9시 연설 및 퍼포 예정

발행일 : 2021-09-20 11:46:05

[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20일 빅히트뮤직 측은 방탄소년단이 금일 밤 9시(미국기준 오전 8시) 유엔총회 특별행사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세대, 미래세대를 대표해 연설하고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유엔총회 연설은 2018년 9월 제73차 유엔총회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 당시 RM의 발표와 함께, 지난해 9월 온라인 진행 제75차 유엔총회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 특별연사 등에 이어 세 번째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특히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서의 무게감도 남다른 가운데, 매 연설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목소리를 내자", "삶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 함께 살아내자(Life goes on. Let's live on)"라는 긍정적인 응원메시지를 전해왔던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메시지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연설 및 퍼포먼스는 UN 공식 유튜브 채널, UN Web TV 공식 사이트와 UN 트위터 등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UN은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을 "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라고 소개하며, 이번 유엔총회 행사에는 방탄소년단의 공연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유엔총회 연설을 마친 뒤에는 미국 ABC 방송 인터뷰를 통해 유엔총회 주요 의제인 팬데믹 극복, 미래세대와의 소통 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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