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2024년까지 CJ ENM이 제작할 홍콩 배경 콘텐츠는 현지의 적극적 협력과 함께 더 높은 완성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27일 CJ ENM 측은 홍콩관광청(HKTB)과 홍콩 배경의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타깃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배경과 함께, 세계 각국과 연결하는 K-콘텐츠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CJ ENM의 노력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홍콩에서의 콘텐츠촬영 시 홍콩관광청의 협력과 자문을 통해 한결 수월하게 현지촬영 제작을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이상무 CJ ENM 미디어 솔루션 본부장은 “홍콩관광청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홍콩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CJ ENM의 프리미엄 오리지널 콘텐츠가 전 세계적 파급력과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팡 유카이(Dr YK Pang) 홍콩관광청 체어맨은 “홍콩관광청은 관광 기구로서는 최초로 CJ EN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게 되었다”며, “유명한 K-드라마와 예능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의 매력을 전하고자 하며 해외 여행이 재개되었을 때 홍콩이 세계적인 관광지의 지위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홍콩관광청은 영향력 있는 미디어 기업과 협력을 통해 홍콩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주목받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