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라이프
HOME > 라이프

[종합] 싸이퍼, '안꿀리는 소년들의 경쾌한 콩깍지 유도' (블라인드 쇼케이스)

발행일 : 2021-09-28 16:58:39

'비의 아이들' 그룹 싸이퍼가 본연의 자유분방함을 강조한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28일 레인컴퍼니 아티스트 유튜브 채널에서는 싸이퍼(Ciipher) 미니2집 BLIND(블라인드)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멤버 현빈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콩깍지' 무대 및 뮤비 △수록곡 'Go Ahead(고 어헤드)'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펼쳐졌다.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싸이퍼는 비(정지훈)가 프로듀싱한 아이돌그룹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큰 화제를 모은 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 등 7멤버 구성의 레인컴퍼니 소속 보이그룹이다.

새 앨범 BLIND(블라인드)는 지난 3월 미니1집 '안꿀려' 이후 6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멤버 전원의 작사·곡으로 완성된 트랙구성과 함께 이들의 재기발랄함과 음악적 역량성장, 지향점들을 더욱 강조하는 느낌을 준다.

휘와 케이타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컴백준비하는 동안 데뷔활동 간 배운 것들을 더욱 가다듬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앨범트랙은 총 5곡이다. 우선 멤버 태그, 원, 케이타가 만든 곡으로, 데뷔곡 '안꿀려'의 연장선상에서 진심고백의 메시지를 담은 '콩깍지'가 타이틀곡의 자리를 차지한다.

이어 △연인사이의 불안한 감정을 묘사한 라이트한 컬러의 'Moon Night' △강렬한 베이스와 비트 위 유니크한 브라스 포인트를 토대로 싸이퍼의 당찬 포부를 표현하는 Joker △상대를 향한 진심어린 사랑을 표현하는 감성곡 Go Ahead(고 어헤드) △그루비한 비트를 배경으로 '괜찮은 척 하지만 괜찮지 않은' 좋아하는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의 '괜찮아' 등이 뒤따른다.

케이타는 "외부에서 수렴된 곡들과 저희가 쓴 곡들을 놓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치고, 소화가능한 부분들을 감안해서 선정한 결과 운좋게 저희가 쓴 것들이 모두 선정됐다"라고 말했다.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뮤비와 무대로 본 싸이퍼 새 앨범 BLIND(블라인드)는 전작에 이어진 에너제틱 청량감과 소년미를 한층 더 강조한 듯한 느낌을 줬다.

특히 타이틀곡 '콩깍지'는 경쾌한 기타리프를 포인트로 한 통통 튀는 사운드 구성과 함께, 무대를 즐기는 자유로운 소년미와 은근한 절제를 오가는 다채로운 퍼포먼스 구성으로 이들이 지향하는 에너제틱 청량 컬러를 제대로 보여주는 듯 했다.

현빈은 "이번 앨범은 지훈 형(비)이 의견을 주신 바 없이 한 발 뒤에 물러서 보신 상태에서 완성됐다. 늘 그렇듯 격려와 응원으로 저희의 정신적 멘토로서 더욱 다잡아주셨다"라고 말했다.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이렇듯 싸이퍼는 6개월만의 신보 BLIND(블라인드)와 함께 자신들의 당찬 음악매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것을 예고하는 모습이었다.

도환은 "앨범작업과 연습뿐만 아니라 무대 위 카메라 시선이나 무대 아래에서의 마음가짐 등 데뷔활동 기간에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한층 더 깊게 새기면서 활동준비를 했다. 성장ㅎ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탄은 "이번 앨범으로 음악방송 1위후보, 연말 신인상, 빌보드 차트인 등을 원한다"라는 당찬 포부와 함께 "그보다 앞서 많은 대중분들께서 저희에게 콩깍지가 끼셨으면 좋겠다. 준비한 것들 아쉬움없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휘는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비타민 같은 싸이퍼가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퍼는 금일 오후 6시 각 음우너사이트를 통해 미니2집 BLIND(블라인드)를 발표, 타이틀곡 '콩깍지'로 활동을 재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