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팬 메신저 플랫폼 기업 디어유(대표이사 안종오)가 증권신고서 제출과 함께, 공모가확정 및 청약 등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28일 디어유 측은 금일 공식채널을 통해 증권신고서 제출 소식을 전했다.
내용에 따르면 디어유의 공모주식 수는 330만주로, 공모희망가는 1만8000원~2만4000원이다. 이에 공모자금 규모는 최대 792억원 수준이다.
디어유는 이번 공모로 유입된 자금을 바탕으로 대표 플랫폼인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 등 신규IP 확보와 함께 메타버스 등 신규사업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어유는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내달 25~26일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통한 공모가 확정과 함께, 오는 11월 1~2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코스닥 상장을 전개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이사는 “팬덤을 중심으로 한 팬더스트리 산업은 코로나19 시대의 언택트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글로벌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그 중심엔 디어유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MZ세대의 콘텐츠 소비력 등 사업성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이 추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