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온라인 기부 장터 판매 수익금 기탁
GS리테일은 지난 28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임직원 나눔 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스크 1만 3천여장, 헌혈 활동을 통해 기부 받은 헌혈증 1천여장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박정현 팀장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서용화 모금홍보팀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만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백혈병 환우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기부한 상품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6월까지 GS리테일 임직원들이 모은 상품을 내부 온라인 기부 장터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GS리테일에서 진행한 온라인 장터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을 좀 더 필요한 사람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 재활용 의미와 판매 수익금으로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 활동의 의미가 결합돼 임직원들의 참여도가 높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봉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다양한 언택트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좀더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박정현 팀장은 “GS리테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랑의 온라인 기부 장터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백혈병소아암협회와 협의를 통해 환우에게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GS리테일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2008년 백혈병소아암 협회와 협약식을 맺고 헌혈증과 생필품 기부를 시작했다. 2010년부터는 매년 3회씩 백혈병소아암 환아들과 그 가족들을 응원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상암 월드컵 경기장 스카이박스 축구경기 관람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백혈병소아암 협회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필요한 휴지, 치약, 위생용품 등의 생필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