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tvN 15주는 특별기획 '지리산'이 메인포스터와 함게 전지현과 주지훈 등 주인공의 대비된 컬러감을 비추며, 방영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일 tvN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 메인포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화기(火氣)를 머금은 붉은 불티들 한가운데서 결연한 눈빛을 띠는 전지현(서이강 역)과 냉기(冷氣)로 가득한 한겨울 눈발을 맞으며 아래를 내려다보는 슬픈 눈빛의 주지훈(강현조 역)의 모습이 대비된 컬러로 배치돼있다.
특히 컬러감이나 비주얼 이미지의 포인트와 함께, ‘그 날 이후 다시는 오를 수 없었던 곳’과 ‘그 날 이후 다시는 벗어날 수 없었던 곳’이라는 문구들은 두 주인공들이 펼칠 서로 다른 연기컬러와 함께 드라마가 지닌 미스터리컬한 감정선들을 시사하는 듯 보여 관심을 끈다.
한편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내달 23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