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매주 목요일 MBC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의 선곡표는 음악플랫폼 플로(FLO) 이용자들의 취향저격 플레이리스트로 채워질 전망이다.
최근 플로(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MBC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플로와 라디오 음악방송의 대표 프로그램 ‘푸른밤’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특히 매주 플로 이용자들과 AI 추천기술이 결합된 ‘크리에이터 테마리스트’를 청취자 선곡으로 채워지는 고정 코너 ‘다 틀어주는 푸른밤’을 통해 소개하고 직접 들을 수 있는 구조로 진행됨에 따라, 플로는 물론 MBC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의 음악적 소통력을 넓히는 바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플로와 MBC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의 컬래버 프로젝트는 플로 크리에이터 잴리의 추천곡으로 구성됐던 지난달 23일 방송분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전개될 예정이며, 방송된 테마리스트는 방송 다음 날인 금요일마다 플로 앱 내 둘러보기의 ‘다 틀어주는 푸른밤’ 카테고리에 업로드된다.
이준규 플로 큐레이션팀장은 “플로의 큐레이션에 한층 더 깊이를 더해주고 계신 크리에이터분들의 테마리스트가 라디오를 통해서 청취자분들과 공감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이용자분들이 플로와 함께 취향을 발견하고,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연 MBC 오디오전략팀 차장은 “라디오와 음원 플랫폼의 협업은 이용자들이 더욱 풍성하게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상생 모델이라고 본다”며, “’선곡 맛집’ MBC 라디오와 플로의 매력이 청취자들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