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인피니트 남우현이 온택트 콘서트와 함께, 소집해제 후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3일 펼쳐진 남우현 온택트콘서트 [식목일 ON](NAM WOO HYUN ONTACT CONCERT [植木日 ON], 이하 '식목일 ON')'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식목일 ON'은 2019년 8월 '식목일 2' 이후 약 2년 만의 남우현 단독 콘서트로, 지난달 4일 소집해제로 복귀한 남우현의 본격활동을 알리는 신호탄으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소집해제 후 팬들과 첫 만남은 무조건 콘서트로 하고 싶었다"라는 말과 공연을 시작한 남우현은 가을이 오면', '향기', '홀드 온 미(Hold On Me)', '레인(Rain)', '같은자리', '크라잉 베이비(Crying Baby)', '넌 나만 바라봐', '끄덕끄덕', '지금 이 노래' 등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왜 날', '시간아', '백(Back)', '태풍(The Eye)','러브레터', '데스티니(Destiny)',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 '에어(Air)', '하얀 고백(Lately)', '소나기' 등 인피니트 명곡들을 건반편곡, 인피니트로서의 정체성과 자신의 감성을 다시 전하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에 팬들은 남우현의 '선인장' 무대에 노랫소리를 더하며 남우현을 감동시켰으며, 남우현은 신보 수록곡 '오늘따라' 무대로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앙코르 무대직전 영상을 통해 신보 활동을 알리는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오는 19일 컴백을 공식화, 팬들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우현은 "오늘이 여러분과 내 마음속에 한 그루의 나무로 자리잡으면 좋겠다. 우리의 추억은 해피 엔딩이 아니라 네버 엔딩이다"라는 벅찬 소감을 남겼다. 또 "조금만 기다리면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우현은 첫 온택트 콘서트를 마무리한 것을 발판으로 오는 19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