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엔하이픈이 첫 정규앨범 수록곡들의 포인트를 한 번에 공개, 6일 앞으로 다가온 컴백에 대한 관심과 기대치를 높였다.
6일 빌리프랩 측은 공식SNS를 통해 엔하이픈 첫 정규앨범 ‘DIMENSION : DILEMMA(디멘션 : 딜레마)’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앞서 공개됐던 ‘SCYLLA’(스킬라), ‘CHARYBDIS’(카리브디스), ‘ODYSSEUS’(오디세우스) 등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필름을 하나로 엮은 영상과 함께, 수록곡의 하이라이트 포인트를 담고 있다.
인트로 트랙 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첫 번째 트랙 ‘Intro : Whiteout’으로 시작해 올드스쿨 컬러와 트렌디함이 맞물린 일렉트로 펑크 ‘Upper Side Dreamin'’, 디스코와 테크하우스를 결합한 EDM 장르의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 어쿠스틱감각 이지리스닝 곡 ‘몰랐어’ 등 하이라이트 전반부는 다양한 장르적 매력을 가늠케 한다.
또한 하이브 레이블즈의 선배 아티스트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이 참여한 팝록-랩 결합의 하이브리드 힙합 ‘Blockbuster (액션 영화처럼) feat. 연준 of TOMORROW X TOGETHER’, 1990년대 얼터너티브록 ‘Attention, please!’와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Interlude : Question’ 등은 엔하이픈이 추구해온 음악적 컬러의 새로운 변형을 보여주는 바로 관심을 끈다.
여기에 마무리를 장식하는 타이틀곡 ‘Tamed-Dashed’ 하이라이트는 욕망을 기준점으로 한 딜레마에 따른 이야기와 함께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컬러를 비추면서 관심을 끈다.
프리뷰를 통해 비쳐진 엔하이픈 첫 정규 ‘DIMENSION : DILEMMA(디멘션 : 딜레마)’는 엔하이픈의 데뷔와 함께 해온 원더키드(Wonderkid)와 방시혁(“hitman” bang) 프로듀서 등 하이브 레이블즈 사단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높은 완성도와 함께, 데뷔 후의 세상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모순된 새로운 차원의 세계임을 깨달은 이들이 겪는 정체성혼란과 끊임없는 전진을 다양한 톤으로 묘사하는 작품으로서 인식된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2일 첫 정규 ‘DIMENSION : DILEMMA’를 발표, 데뷔 전후의 감정들을 이야기한 ‘BORDER’를 잇는 새로운 시리즈의 서막을 연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