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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2021 MAMA 호스트 확정…역대 최초 여성 호스트

발행일 : 2021-10-13 12:42:07

[RPM9 박동선기자] 이효리가 MAMA 첫 여성 호스트가 된다.

13일 CJ ENM 측은 오는 12월 11일 열릴 ‘2021 MAMA (2021 Mnet ASIAN MUSIC AWARDS)’의 호스트로 이효리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MAMA 호스트는 글로벌 K-팝 음악시상식 MAMA의 가치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러이자, 아티스트와 음악팬들을 잇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하는 존재다.

사진=더블유코리아(W KOREA) 제공 <사진=더블유코리아(W KOREA) 제공>

이효리는 20년 K팝역사와 함께 해온 대표 뮤지션이자, 자신만의 서사와 함께 편견을 깬 음악트렌드를 선보이며 후배 아티스트들의 롤모델로 거듭 회자되는 존재감으로 ‘MAKE SOME NOIS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MAMA호스트로 선정됐다.

이번 이효리의 선정은 송중기, 이승기, 송승헌, 싸이, 이병헌, 박보검, 정해인 등으로 이어진 MAMA 호스트 계보 중 첫 여성 호스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사진=더블유코리아(W KOREA) 제공 <사진=더블유코리아(W KOREA) 제공>

Mnet은 “‘2021 MAMA’는 ‘MAKE SOME NOISE’를 콘셉트로,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편견을 깨는 새로움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강력한 음악의 힘을 세상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효리는 올해 MAMA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있는 독보적 인물이라고 생각해 호스트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2021 MAMA에서는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의 목소리로 교감하고, 서로 다른 수백만 목소리의 팬들이 어디서든 K-POP으로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음악은 바로 글로벌 팬들의 함성이니, MAMA를 통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 MAMA는 가온차트·트위터·유튜브 등의 기존 음악데이터와 함께, 글로벌 167개국 서비스 중인 애플뮤직 스트리밍 데이터를 더해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강조했다. 본 행사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전세계로 생중계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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