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K팝 뮤비명가 쟈니브로스(대표 홍원기·김준홍)가 해외 게임사와 손잡고, 메타버스 시대 콘텐츠 명가로 발돋움한다.

15일 쟈니브로스 측은 최근 영국 게임회사 임프로버블(Improbable)과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쟈니브로스와 임프로버블의 업무협약은 서태지부터 방탄소년단까지 이어지는 K팝 성장사 속 '뮤비명가'로 꼽혀온 쟈니브로스가 문화 주류층인 Z세대와의 호흡범위를 확대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사진=쟈니브로스 제공>

특히 고퀄리티 뮤비에 이어, 넷플릭스 '도시괴담' 제작까지 성장해온 창립 20주년 쟈니브로스의 영상제작 내공과 'Lazarus', 'Scavengers','Seed'(공개 예정) 등의 게임을 만든 영국의 메이저 게임사 임프로버블의 메타버스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감각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되는 바 관심을 끈다.

쟈니브로스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제작으로 다져진 감각적인 영상미의 연출력을 베이스로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 경험을 가진 쟈니브로스, 그리고 임프로버블의 우수한 메타버스 기술력이 함께해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한 어떤 컨텐츠를 보여줄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