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26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학생 지원은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합격자는 12월 14일 발표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2022년 봄학기 해외 교환장학생 200명을 선발해 학비 및 체재비를 지원한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 경영이념에 따라, 국내 젊은 인재들이 폭넓은 지식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시 중단됐으나,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해외대학에서 견문을 넓히고자 하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약 1년만에 신규 선발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에 선발되는 200명을 포함하면 15년간 총 6017여명의 대학생들을 미국, 캐나다, 유럽, 중국, 인도 등 50여개국으로 파견하게 된다.
한편,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해 국내장학생 3633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 그 동안 9572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경제 및 진로교육, 상해 글로벌 문화체험 등 23년간 약 34만 명의 참가자가 미래에셋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