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이윤지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19일 나무엑터스는 이윤지가 올 연말 초연될 연극 '언더스터디'에 타이틀롤 '록산느'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연극 ‘언더스터디’는 ‘클로저’, ‘나쁜자석’, ‘오펀스’, ‘거미여인의 키스’ 등 스테디셀러 연극을 만들어온 레드앤블루가 제작한 작품으로, 프란츠 카프카의 가상 미공개작품을 배경으로 톱스타 브루스의 언더스터디가 된 제이크와 그런 제이크의 언더스터디를 맡게 된 해리, 작품의 무대 감독 록산느 등 3인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낸 블랙코미디다.
이윤지는 열정적인 배우이지만 무대감독을 하고 있는 록산느 역으로 활약한다.
이윤지의 '언더스터디' 캐스팅은 ‘3일간의 비’, ‘클로저’, ‘프루프’ 등에 출연한 바 있는 그녀의 새로운 연극행보로,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영화 ‘안녕하세요’, ‘드림팰리스’ 출연소식을 전한 이윤지의 거듭된 열일행보로서 주목된다.
한편 ‘언더스터디’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