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이 '징글볼투어' 출연을 확정, 올 연말 대규모 미국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19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의 발표를 인용, 방탄소년단이 올 연말 개최될 '2021 징글볼(2021 Jingle Ball) 투어'에 출연키로 했다고 전했다.

'징글볼 투어'는 아이하트라디오에서 매년 연말에 개최하는 음악 축제로, 방탄소년단은 2019년 투어와 2020년 온라인 진행된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2020(iHeartRadio Music Festival 2020)' 등으로 출연한 바 있다.

<사진=iHeartRadio's KIIS FM Jingle Ball >

올해는 내달 30일 댈러스를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미니애폴리스, 시카고,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애틀랜타, 마이애미 등에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투어일정 중 오는 12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지는 '2021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오른다. 해당 무대에는 에드 시런(Ed Sheeran), 두아 리파(Dua Lipa), 도자 캣(Doja Cat), 릴 나스 엑스(Lil Nas X),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 등이 함께 오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2021 징글볼투어' 출연은 내달 27~28일과 12월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릴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에 이어진 연말 대규모 일정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랜선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