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이주우가 내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일 버드이엔티 측은 최근 이주우가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박수진 연출, 김지은 극본)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주우는 극 중 배경인 TK로펌 내 오수재(서현진 분)의 어쏘(소속팀원) 변호사 송미림 역으로 분한다. 송미림 캐릭터는 흥분하면 거친 말과 행동이 불쑥 튀어나오는 성격이지만, 틈틈이 국선변호인 일도 맡아서 하는 순수한 면을 지닌 인물이다.
이주우의 '왜 오수재인가' 캐스팅은 드라마 ‘호구의 사랑’, ‘파랑새의 집’, ‘돌아온 복단지’, ‘으라차차 와이키키’, ‘식샤를 합시다3’, ‘달리는 조사관’,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 필모그래피와 함께, 최근 예능·유튜브 등까지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는 이주우가 본업인 연기에도 힘을 싣는 바로서 의미가 있다.
이주우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작품에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서 기대되고, 멋진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출 생각에도 설렌다.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주우가 출연하는 '왜 오수재인가'는 서현진·이진혁 등의 캐스팅과 함께 내년 상반기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