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이진혁이 내년 상반기 안방극장 복귀를 확정, 멀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20일 티오피미디어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이진혁이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 극본 김지은)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쫓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다.
이진혁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접고 친구들과 PC방을 차려 공부를 시작해 서중대 로스쿨에 합격. 장차 대통령이 되는 게 꿈이라는 해맑은 청년 ‘남춘풍’ 역을 연기한다.
이진혁의 '왜 오수재인가' 캐스팅은 지난해 3월 MBC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첫 연기를 시작해 JTBC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 KBS ‘디어엠’과 최근 방송한 MBC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등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의 꾸준한 연기행보로서 의미를 띤다.
또한 지난 18일 새 앨범 [Ctrl+V]를 발매한데 이어 내달 13일 첫 방송 예정인’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의 행보를 펼치고 있는 그의 멀티테이너 본능으로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이진혁은 최근 미니4집 'Ctrl+V'를 발표, 신곡 ‘Work Work’의 활동을 시작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