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법인고객 전용 종합 렌탈 솔루션 ‘롯데렌탈 비즈니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롯데렌탈 비즈니스’는 롯데렌터카의 장기렌터카뿐만 아니라 오토리스, 일반렌탈 상품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종합 렌탈 솔루션이다. 롯데렌탈 비즈니스는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오토렌탈(자동차)과 일반렌탈(사무기기, 건설장비, 측정기 등) 세일즈를 통합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간편 상담을 신청하면 상품별 렌탈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 및 맞춤 견적을 받을 수 있다.
롯데렌탈은 업계 최고 수준의 렌탈 노하우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롯데렌탈 비즈니스는 ▲계약현황·청구수납 관리 ▲각종 증명서 발급 ▲업무용 차량 정비신청 ▲차계부 지원 ▲차량보험조건 변경 신청 등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통상적으로 영업담당자와 진행하던 관리 업무를 온라인으로 모두 구현해 법인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업의 요청에 따라 렌탈 상품을 추가하는 ‘고객 제안 기능’과 중고차, 중고 사무기기 판매 대행으로 고객사와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한다.
롯데렌탈은 이번 롯데렌탈 비즈니스 출시로 B2B(기업간거래) 렌탈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1위 브랜드 롯데렌터카를 활용한 고객 확보와 서빙 로봇 등 신규상품 발굴로 성장성이 높은 일반렌탈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렌탈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2020년 사무기기(OA기기), 측정기, 리프트, 지게차 시장의 규모는 약 7조4000억원이며, 렌탈 서비스 이용 비중은 18% 수준인 1조3000억원이다. 관리 편의성과 세제 혜택 등의 장점으로 해당 시장 내 렌탈 비중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장기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 ‘신차장 다이렉트’, B2C 종합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를 운영하며 디지털 역량을 쌓아왔다”며, “롯데렌탈 비즈니스와 같은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모빌리티 생활 플랫폼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