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신예 싱어송라이터 오아랜(or&)이 가을비와 맞물린 가슴 먹먹한 이별송과 함께, 대중의 마음에 처음 스며든다.
오아랜은 지난 24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들려(Hear Me)’를 발표했다.
오아랜은 '누구나' 좋아하고, '누군가' 좋아하는 대중과 마니아 모두를 만족시키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지닌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첫 싱글 '들려'는 오아랜이 직접 작사·곡한 자작곡으로, 예고 없는 이별의 시간에 홀로 가슴 속으로만 울부짖는 소리를 노래한 작품이다.
실제 음원으로 접한 '들려'는 아련함이라는 키워드 아래 펼쳐지는 자연과 인간의 자연스러운 하모니를 연상케 했다.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 소리를 배경으로 피아노와 보컬의 심플한 구성을 더해 곡 속 화자의 심정을 더욱 진하게 표현하는 듯 들린다.
또한 빗소리와 맞물린 오아랜의 허스키한 보이스컬러는 더욱 짙은 이별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
오아랜은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을 하고싶다. 싱어송라이터 답게 진심을 담아 내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오아랜 첫 싱글 ‘들려(Hear Me)’는 현재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