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김유정이 사극 3연타를 완성한 '홍천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어썸이엔티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김유정의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홍천기' 속 김유정은 촬영 수 개월 전부터 연습해온 한국화 실력과 함께, 특유의 감정연기력을 과시했다.
특히 마왕의 공격으로 시력을 잃으면서도 어용을 완성, 봉인과 함께 시력을 회복하고 하람(안효섭 분)과 부부의 연을 맺는 것으로 마무리된 최종회 방송분에서의 열연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김유정은 “추운 겨울부터 봄을 지나 무더운 여름까지 촬영을 했고, ‘홍천기’와 잘 어울리는 가을에 끝이 났다. 모든 계절을 함께 한 ‘홍천기’가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화지에 먹이 스며들 듯 여러분들 마음에도 저희 드라마가 스며들어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며 화공 홍천기다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중한 작품에 함께 했던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신령한 화공 홍천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과 작가님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시고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유정은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