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KT 콘텐츠 전문 자회사 스토리위즈(대표이사 전대진)의 히트작 <컬러러쉬>가 올 연말 시즌2로 돌아올 전망이다.
28일 스토리위즈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BL 숏폼 드라마 <컬러러쉬> 시즌2의 제작을 확정, 올 연말 공개를 목표로 일정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컬러러쉬>는 제2회 블라이스 공모전 BL 부문 수상작인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BL드라마로, 세상을 온통 회색으로만 보는 신경전색맹 주인공이 운명의 상대 ‘프로브’를 만나 강렬한 경험을 할 때 색깔이 보이는 현상인 ‘컬러러쉬’를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이번 시즌2는 전 시즌의 글로벌 인기와 함께 이어진 후속편 요청에 힘입어 제작되는 것으로, 직전시즌을 연출한 박선재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는다.
배우로는 엄마의 실종을 추적하며 동시에 자신의 프로브 유한을 찾는 연우 역에 시즌1 주인공 유준과 함께, 그룹 빅스 멤버이자 솔로뮤지션, 배우 한상혁(빅스 혁)이 연우를 지키는 동급생 세현 역으로 나선다.
또한 연민지(이랑 역), 백서후(주행 역), 민효기(민재 역) 등 직전시즌 속 배우들이 다시 한 번 출연하며, 유장영(상재 역) 배우도 새롭게 참여할 예정이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컬러러쉬>는 국내 OTT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유럽, 남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웹소설 원작까지 일본, 태국 등에 수출하게 된 사례”라며, “스토리위즈는 <컬러러쉬>처럼 창작자와 함께 새로운 스토리 IP를 만들고 그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컬러러쉬> 시즌2는 올 연말 KT 미디어 채널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동시 방영을 목표로 내달부터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