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한국형 액션 히어로물'로 불리는 디즈니+오리지널 '무빙'이 대본리딩과 함께 본격적인 서사를 향한 행보를 시작, 기대치를 증폭시키고 있다.
29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내년 하반기 공개예정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연출 박인제, 극본 강풀, 공동제작 스튜디오앤뉴·미스터로맨스)'의 대본리딩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공개된 차태현(전기 능력자 '전계도' 역), 류승범(미스터리 인물 '프랭크'역), 김성균(속도·힘 능력자 '이재만' 역), 김희원(선생님 '최일환' 역), 문성근(미스터리 캐릭터 '민용준' 역), 이정하(김봉석 역), 고윤정(장희수 역), 김도훈(이강훈 역) 등 각 출연배우들과 함께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등 타이틀롤 3인방의 진지한 대본호흡 장면이 담겨있다.
이는 '한국형 액션 히어로물'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펼쳐질 국내 대표 인기배우들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류승룡은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고 영광이다. 멋진 스탭들, 멋진 동료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기대가 된다. 많은 관심과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효주는 “<무빙>을 통해서 많은 좋은 분들을 뵙게 되었는데, 강풀 작가님의 멋진 세계관을 함께 하게 되서 영광이다. 아마도 지금까지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장르의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최선을 다해 임할 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인성은 “원작을 재미있게 봤었고, 특유의 세계관이 예뻤다. 전 세계적으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아무쪼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재미를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로, 내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