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가수 겸 배우 임나영이 뮤지컬 첫 도전작 '사랑했어요'를 마무리하며, 한층 성장한 마음가짐으로 다방면의 활약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1일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임나영의 뮤지컬 '사랑했어요' 종연 소감을 공개했다.
'사랑했어요'는 故김현식의 명곡들을 배경으로 연인과 가족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담아내는 뮤지컬이다.
임나영은 작품에서 솔직한 감정표현의 '직진녀' 김은주 역을 맡아 맹활약했다. 특히 뮤지컬 무대로는 처음 나서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와 함께 tvN 악의 꽃을 시작으로 영화 '트웬티 해커'부터 웹드라마 '썸머가이즈', KBS1 '나의 너에게', KBS2 '이미테이션' 등으로까지 이어진 필모그래피 속 연기역량을 제대로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임나영은 마지막 공연 이후 소속사를 통해 "뮤지컬은 저에게 있어 가장 큰 도전이어서 걱정과 부담이 많았는데 '사랑했어요'를 통해 좋은 분들과 함께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 큰 행운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했어요'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간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덕분에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음악으로 힐링 받은 만큼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나영은 매주 수·목요일 밤 7시 네이버 TV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중인 웹드라마 '두근두근 방송사고'에서 인플루언서 '윤이서' 역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