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가수 김성규가 첫 비대면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했다.
2일 더블에이치티엔이 측은 최근 랜선으로 진행된 김성규 첫 비대면 팬미팅 'ㅅㄱ(스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팬미팅 'ㅅㄱ'는 김성규의 이름에서 딴 한글 초성으로 구성된 타이틀에서 보듯 '초심'으로 돌아가 그동안 못다 했던 이야기를 함께하자라는 의미와 함께,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팬소통행사다.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 랜선 전개된 'ㅅㄱ(스그)' 속 김성규는 유튜브채널 '성규특별시'로 결성을 알린 밴드멤버들과 함께 '데이드림(Daydream)', '센티멘털(Sentimental)', '머물러줘', '룸(Room)' 등 밴드라이브를 선보였다.
또한 팬들이 보내준 '성규 사용 설명서'에 적힌 각종 칭찬 멘트를 직접 읽으며 호흡을 나누는 한편, 팬들과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등 적극적인 소통매력을 보였다.
여기에 낮과 밤의 공간구성 변화와 함께, '너의 생각', '당신의 손길', '성규의 시간' 등 'ㅅㄱ'에 맞춘 다양한 코너구성은 물론 '손금', '식객', '신기', '성공(성규의 공간)'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VCR구성으로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핼러윈에 열린 첫 공연에 맞춰 마시멜로와 초콜릿 과자로 디저트를 만드는 등 색다른 이벤트도 펼치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김성규는 "10년 동안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께 뭔가를 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걸 받고 간다"며 "앞으로도 성규의 'ㅅㄱ'를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