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곽시양이 냉철한 엔터대표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지난 9일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극본 정윤정/ 연출 노종찬/ 제작 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이하 ‘아이돌’)에서는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 부임을 앞둔 차재혁(곽시양 분)의 첫 등장이 비쳐졌다.

<사진=JTBC ‘IDOL [아이돌 : The Coup]’ 캡처>

회차 속 차재혁 캐릭터는 공동대표 부임 전 우연히 다른 투자자와 만남을 갖는 소속 아이돌 코튼캔디의 엘(추소정 분)을 목격한 뒤 차비를 빌리는 그녀에게 “됐다. 소속 아티스트에게 밥 한번 산 걸로 하겠다”라는 말로 냉정캐릭터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코튼캔디를 해체할 것이라는 소문을 들은 그녀가 기회를 달라고 부탁하는 바에 기회는 될 성 부른 나무한테만 줘야 한다는 게 내 소신이다”라며 “이런 식의 컨택 별로 좋지 않다. 엘씨는 어제로 끝냈어야 했다”라며 날선 말을 남기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사진=JTBC ‘IDOL [아이돌 : The Coup]’ 캡처>

이는 차재혁 캐릭터와 드라마 '아이돌'에 대한 집중도는 물론, 지난달 말 종영한 SBS ‘홍천기’ 속 야심캐릭터 주향대군과 연결되는 곽시양의 현실판 냉미남 캐릭터 연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곽시양이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은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