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김강현이 채널 IHQ의 드라마 문을 여는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다.
12일 에스더블유엠피 측은 김강현이 채널 IHQ 개국 첫 드라마 '스폰서(연출 이철/ 극본 한희정/ 제작 빅토리콘텐츠)’’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스폰서'는 '달이 뜨는 강', '쩐의 전쟁',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제작한 빅토리콘텐츠가 IHQ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작하는 드라마다.
당초 '욕망'이라는 가제로 소개된 바 있는 이 드라마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이선우(이지훈 분), 한채린(한채영 분), 박다솜(지이수 분), 현승훈(구자성 분) 등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물이다.
김강현은 극 중 승훈의 선배인 강현 역으로 나선다. 강현 캐릭터는 채린과 선우의 양쪽을 오가며 정보를 파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김강현의 '스폰서' 캐스팅은 2000년 연극 ‘총각파티’를 시작으로 대표작 영화 ‘연애의 온도’,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 등과 함께 최근 KBS 드라마 스페셜 ‘희수’ 속 소시오패스 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존재감을 과시했던 그의 새로운 연기면모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는 오는 29일 밤 10시30분에 첫 방송 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