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우유안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15일부터 ‘소잘우유 1%의 약속’ 인증 이벤트를 벌인다고 밝혔다.
‘우유안부’는 매일유업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 호용한 목사는 2003년 홀로 사는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우유 배달 봉사활동을 시작, 2021년 현재 2850가구에 안부를 묻는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되,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매일유업은 2016년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후원사로 동참했다. 매년 정기후원은 물론, 21개의 가정배달 대리점과 200여 명의 배달원 등 가정배달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CSV(Create Shared Value)를 창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년 6월에는 ‘1%의 약속’을 발표,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동참할 수 있는 셈이다.
‘소잘우유 1%의 약속’ 인증 이벤트는 소잘우유의 이러한 의미를 알리고 개인 고객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된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 패키지에 인쇄된 ‘소잘우유 1%의 약속’ 캠페인 내용을 촬영해 개인 SNS에 인증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해당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선물한다.
경품으로는 다이슨 에어랩, 갤럭시 버즈, 소잘우유 100박스, 폴 바셋 소잘라떼 등이다. 이벤트는 11월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꾸준히 지속, 확대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중요하다. 보다 많은 분들에게 우유안부 활동을 알리고 참여를 권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소잘우유와 함께 속 편하고, 마음은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 외에도 우아한 형제들, 골드만삭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단꿈아이, 이노레드, 중간계캠퍼스, 죠스푸드, 60계치킨, 펜타브리드, 텐마인즈, 러쉬코리아, 제이준 성형외과, 법무법인 에셀, 열심커뮤니케이션즈, 열심히, 기독신문, 서울지구촌감리교회, 산정현교회, 옥수중앙교회까지 총 20개 사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후원하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