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는 16일 니즈게임즈(대표 구인영)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언디셈버(UNDECEMBER)’의 ‘언박싱 테스트(UN-Boxing Test, 이하 UBT)’ 결과를 담은 인포그래픽(Infographics) 영상을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언디셈버’는 지난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UBT를 진행했다. 정식 서비스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30만 명의 유저가 사전등록에 참여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8.2%의 유저가 ‘게임 정식 서비스 후 플레이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78.3%는 ‘주변에 ‘언디셈버’를 추천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UBT에 참여한 유저들의 평균 도달 레벨과 무기, 스킬, 코스튬, 플레이 선호도 등 자세한 데이터가 담겨 있어 재미를 더했다. UBT에 참여한 유저들이 도달한 레벨 평균은 31이었으며, 플레이 시작 후 13시간30분만에 액트5 보스를 클리어한 유저도 있었다.
이와 함께 ‘룬(Rune)’ 조합을 활용한 ‘언디셈버’만의 독특한 성장 시스템에도 유저들이 큰 관심과 흥미를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UBT가 진행된 기간 동안 스킬룬의 ‘6링크 인챈트’에 도전한 횟수는 총 68만9110 회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UBT를 통한 유저들의 플레이 경험 역시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돼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언디셈버’는 ‘클래스의 제한 없는’ 성장의 재미와 모바일과 PC 멀티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액션 플레이, ‘보스 레이드’, ‘길드 전장’, ‘영광의 성전’ 등 다양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바탕으로, 추가 개발을 거쳐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