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CLC 태국멤버 손이 큐브엔터와의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팀을 떠난다.

16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CLC 멤버 손과의 전속계약 해지 및 팀탈퇴 소식을 전했다.

내용에 따르면 손의 팀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는 상호원만한 합의 하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CLC는 지난 2월 홍콩출신 엘키의 탈퇴 이후 두 번째 멤버 탈퇴와 함께 5인조로 재편됐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일각에서는 이번 손의 탈퇴가 최근 안방극장 활약을 펼치고 있는 권은빈,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프로젝트그룹 케플러로 최종 발탁된 최유진 등 멤버별 개별행보와 함께, 지난해 9월 '헬리콥터' 이후 별다른 행보 없이 7년차를 맞이하는 CLC의 자연스러운 해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SORN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됨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따라 전속계약이 종료됨과 함께 그룹 CLC(씨엘씨)에서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상호 원만한 협의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SORN을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SORN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