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OCN 토일드라마 '키마이라'가 박해수·수현·이희준 등 주인공 3인방의 주요 대사 속 핵심키워드를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극적 전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OCN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드라마 '키마이라' 캐릭터별 대사 모음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사들은 박해수(형사 재환 역)·수현(프로파일러 유진 역)·이희준(외과의 중엽 역) 등 주인공들이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과정에서 집중적인 관심을 얻은 대사들이다.
우선 △재환과 사건현장 대화 속 수현의 “연쇄 살인범의 방이 제 방이랑 똑같아서.”(1화) △자신의 행적을 수상히 여기는 재환을 향한 중엽의 “의사 하나, 살인자 하나. 한 몸에 둘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2화) 등의 대사는 극 중 대립구도와 배경에 대한 집중도를 불러일으킨다.
이어 △긴급체포된 중엽이 조사과정에서 사건의 진실을 암시하는 듯 밝힌 “진짜 중요한 건 다음 차례는 누구인가”(4화) △아버지처럼 따르던 한주석 팀장(강신일 분)의 죽음 앞에 절규하는 재환의 절규 “우리 식구잖아요! 내가 밥 먹이던 똥개가 죽어도 이렇게 안 해요!”(4화) 등의 대사는 핵심장면의 분위기와 함께 향후 사건의 전개과정 속 키워드를 함축적으로 비추는 듯 여겨져 관심을 끈다.
이처럼 ‘키마이라’는 각 캐릭터의 사연에 과몰입을 유발하는 대사뿐만 아니라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만큼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OCN 토일드라마 ‘키마이라’는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