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위너 강승윤이 압도적인 감동과 재미로 채운 180분의 솔로 단독무대와 함께 글로벌 팬들의 '캡틴'으로서 면모를 각인시켰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강승윤 첫 솔로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YOON : PASSAGE'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라이브플랫폼 '베뉴라이브'로도 생중계된 이번 공연은 위너 멤버이자 솔로뮤지션으로 걸어온 강승윤의 10년 음악여정을 일목요연하게 망라하면서, 앞으로의 음악적 미래를 조망하는 무대로서 펼쳐졌다.
약 3시간에 걸쳐 펼쳐진 이날 공연에서 강승윤은 변화무쌍한 무대들과 함께 30곡의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밴드라이브를 배경으로 한 역동적이면서도 풍성한 사운드와 함께 ‘비가 온다’, ‘아이야’, ‘멍’ 등 진중한 분위기로 펼쳐진 오프닝을 시작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파워풀 보컬로 '만능 뮤지션' 강승윤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동료멤버 송민호, 스페셜게스트 거미 등과의 합동무대를 통해 화끈함과 감성을 아우르는 무대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위너 대표곡 메들리'와 함께 위너 음악의 핵심키워드로서의 강승윤을 풍성하게 보여줬다.
강승윤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형들이 돌아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위너 완전체 활동이 많이 기대된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위너의 앨범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승윤은 여러분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다. 오늘 하루 저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