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김혜준이 광기 어린 섬뜩한 캐릭터 연기와 함께, 드라마 '구경이'의 긴장구도를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했다.
최근 방송된 JTBC 드라마 '구경이' 7~8화에는 이모의 사망과 함께 분노와 절망으로 폭주하는 살인마 케이(김혜준 분)의 섬뜩한 범죄 릴레이가 펼쳐졌다.
고담(김수로 분)을 해치기 위한 덫에 걸려 이모 정연이 대신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본 이후의 케이의 우발적이면서도 릴레이 범행들은 극한으로 이어질 드라마의 긴장구도를 가늠케 했다.
이와 함께 이모의 사망 사건 배후에 연관된 것으로 파악한 나제희(곽선영 분)를 향한 살기와 광기를 내뿜는 케이의 모습은 사극과 액션, 코믹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매력을 떨친 김혜준의 새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인식시켰다.
이렇듯 김혜준은 '구경이'의 긴장감을 이끄는 핵심 빌런 케이로의 활약과 함께, 더욱 다양한 연기매력을 떨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JTBC 드라마 '구경이'는 매주 토~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