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주요 부문 11개 최정상 기록을 섭렵하며, 글로벌 K팝 걸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거듭 세웠다.
24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빌보드 발표를 인용, 트와이스가 빌보드200·아티스트100 등 빌보드 11개 부문 최정상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트와이스는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와 타이틀곡 'SCIENTIST'(사이언티스트)로 빌보드200 3위, 아티스트 100 10위 등을 비롯해 '월드 앨범' 1위, '앨범 세일즈'와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 등 총 11개 부문을 섭렵했다.
또한 지난달 발표한 첫 영어싱글 'The Feels'로는 전 세계 200여 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집계해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0위, '빌보드 글로벌 200' 45위 등을 기록하며 7주 연속 차트인을 달성했다.
이같은 기록은 지난 6월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거둔 '빌보드 200' 6위, '아티스트 100' 9위 등의 기록을 상회하는 수치로, 초동 31만8840장 기록과 함께 트와이스의 글로벌 상승세가 거듭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증거라 할 수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내달 24~26일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서울 단독공연과 함께 네 번째 월드투어 'Ⅲ'의 서막을 올린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