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를 선도하다(Lead in Electric)’를 주제로 5종의 새로운 순수전기차와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선명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시 차량을 순수전기차 모델로만 구성하며 전동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시아 최초로 ‘더 뉴 EQE(The new EQE)’,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The new Mercedes-AMG EQS 53 4MATIC+)’, ‘콘셉트 EQG(The Concept EQG)’ 3종의 모델을, 국내 최초로 ‘더 뉴 EQS(The new EQS)’, ‘더 뉴 EQB(The new EQB)’ 2종의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특히,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았던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시장에 공식 상륙했다.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적용한 최초의 모델로,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국내 시장에는 EQS 450+ AMG 라인(EQS 450+ AMG Line)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5종의 새로운 순수전기차 외에도 지난 7월 국내 출시 이후 큰 화제를 모은 럭셔리 전기 콤팩트 SUV ‘더 뉴 EQA(The new EQA)’와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온·오프라인에 걸친 다양한 방문객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됐다. 현장 부스에서는 더 뉴 EQS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비욘드 존(BEYOND Zone)’과 무인 케이터링을 제공하는 ‘메르세데스-EQ 카페(Mercedes-EQ Cafe)’가 운영된다. 전시회 종료 이후에는 온라인 전시 부스인 ‘메르세데스-EQ 버추얼 쇼룸(Mercedes-EQ Virtual Showroom)’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와 패밀리 전기 콤팩트 SUV 더 뉴 EQB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더 뉴 EQS의 국내 공식 출시를 통해 럭셔리 세단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브랜드 위상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EQ가 처음 선보인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The new EQS)는 세그먼트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이 최초로 적용되는 등 전기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혁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더 뉴 EQS의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one-bow) 라인과 A-필러를 전진시키고 C-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한 캡-포워드(cab-forward) 패스트백 스타일로 내연기관과 차별화를 이루며,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구현해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인 0.20 Cd를 기록했다.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형태의 계기판 패널인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별 개인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제로-레이어(Zero-layer) 기능으로 상황에 따라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주요 기능들을 배치한다.
국내 시장에서 더 뉴 EQS는 최고출력 245㎾(333마력), 최대토크 57.9㎏·m의 성능을 발휘하는 EQS 450+ AMG 라인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은 107.8㎾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78㎞ 주행(환경부 기준)이 가능하다.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더 뉴 EQS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가장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밖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ENERGIZING AIR CONTROL PLUS)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더 뉴 EQB(The new EQB)는 더 뉴 EQA에 이어 메르세데스-EQ가 선보이는 두 번째 콤팩트 SUV 모델이다. 3열 시트를 추가해 7인승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온·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패밀리 전기 콤팩트 SUV다.
더 뉴 EQB의 실내는 2829㎜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콤팩트 세그먼트 이상의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1열의 헤드룸은 1035㎜이며, 2열은 5인승 기준 979㎜ 헤드룸과 87㎜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7인승으로 구성할 경우 3열에 2개의 시트를 추가할 수 있다. 4:2:4 비율로 분할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는 최대 1710ℓ에 이르는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더 뉴 EQB는 글로벌 시장 기준, 168㎾(228마력) 출력의 EQB 300 4MATIC과 215㎾(292마력) 출력의 EQB 350 4MATIC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66.5㎾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유럽 WLTP 기준 419㎞를 주행할 수 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9월,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순수전기차 모델 중 3종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The new EQE)는 더 뉴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외관은 원-보우(one-bow) 라인과 캡-포워드(cab-forward) 패스트백 스타일을 기반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3120㎜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현 세대 E-클래스 모델보다 넉넉해졌다. 앞좌석 숄더룸은 27㎜ 확장됐고 실내 길이는 80㎜ 더 길어졌다.
더 뉴 EQE는 최고출력 215㎾(292마력), 최대토크 54.1㎏·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은 90㎾h로 완충 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660㎞를 주행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더 뉴 EQS와 마찬가지로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밖에도,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ENERGIZING AIR CONTROL PLUS) 등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The new Mercedes-AMG EQS 53 4MATIC+)는 메르세데스-AMG(Mercedes-AMG) 브랜드가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전기차 모델이다. 고성능 드라이빙 퍼포먼스부터 스포티한 디자인, 감성적인 차량 사운드까지 AMG 브랜드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는 최고출력 484㎾(658마력), 최대토크 96.9㎏·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충전량이 80% 이상일 경우 3.8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선택 사양인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부스트 기능이 제공되는 레이스 스타트(RACE START) 모드에서 최고출력 560㎾(761마력), 최대토크 104.1㎏·m의 더욱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3.4초까지 단축된다. 또한, 어센틱(Authentic)과 퍼포먼스(Performance)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의 AMG 사운드 익스피리언스(AMG SOUND EXPERIENCE)는 차량의 잠금 해제부터 탑승과 시동, 주행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해 AMG 모델만의 고성능 감성을 전달한다.
콘셉트 EQG(The Concept EQG)는 전설적인 럭셔리 오프로더 G-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각진 실루엣과 강인한 외부 보호 스트립, 전면의 원형 헤드라이트는 G-클래스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공통적인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3D 삼각별 로고와 블루 컬러의 애니메이션 패턴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콘셉트 EQG의 차체는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며, 섀시는 G-클래스 특유의 강인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각 바퀴에 장착된 4개의 전기 모터는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온·오프로드 각 상황에 맞춤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프레임에 통합된 전기 배터리는 낮은 무게 중심을 구현하며, 전기차의 특성상 첫 회전에 최대 토크를 발휘할 수 있어 강력한 출력과 제어력을 기반으로 급경사와 험난한 지형 등에서도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지난 7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럭셔리 전기 콤팩트 SUV 더 뉴 EQA(The new EQA)는 높은 수준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구현했고,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수준의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탑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뒷좌석 폴딩 기능을 통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으며, 전력 소모를 줄여주는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 및 66.5㎾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로 효율적인 전기구동 시스템을 보유했다. 이 밖에도 도심형 전기차에 걸맞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스마트폰 패키지, 공기 청정 패키지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에 최초로 탑재되는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은 운전석과 조수석, 중앙에 있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폭 141㎝ 크기의 곡선형 패널이다.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을 탑재해 제어 및 디스플레이 콘셉트가 사용자에게 맞게 개인화되며,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편의사양과 차량 내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제로-레이어(Zero-layer) 기능은 사용자가 세부 목록을 탐색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하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주요 기능들을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배치한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방문객을 위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함으로써,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전시관 내 마련한 비욘드 존(BEYOND Zone)에서는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이거나 차량 상담을 위한 정보를 남기면 비욘드 존에 입장해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고 더 뉴 EQS에 동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시관 2층에는 메르세데스-EQ 카페(Mercedes-EQ Cafe)도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 카페는 로봇 바리스타가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케이터링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울모빌리티쇼 전시 기간 내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가상의 온라인 전시 부스도 준비했다. 내달 6일 오픈 예정인 메르세데스-EQ 버추얼 쇼룸(Mercedes-EQ Virtual Showroom) 모바일 앱을 통해 오프라인 못지않은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며, 앱 다운로드 후 가상의 전시 관람 및 차량 상담 등의 퀘스트를 완료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EQ 버추얼 쇼룸 모바일 앱 다운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 전원에게 앱 내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꾸미는 데에 사용할 수 있는 아바타 액세서리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밀리의 서재 1년 구독권 증정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