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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BTS 2년만의 감격' 방탄소년단, 'PTD ON STAGE-LA' 전반기 공연 성료

발행일 : 2021-11-30 10:08:13

[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벅찬 현실만남이 2년만에 미국 LA에서 펼쳐졌다.

30일 빅히트뮤직 측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27~28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이하 PTD ON STAGE-LA)’ 투어 콘서트 전빈기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이번 PTD ON STAGE-LA콘서트는 2019년 서울에서 펼쳐진 ‘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약 2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공연이다.
 
실로 오랜만에 방탄소년단과의 대면 음악호흡을 가질 수 있다는 점때문에 이틀 사이 10만6000명의 관객이 운집했음은 물론, '위드코로나' 시기의 대형 공연의 새로운 사례라는 점으로 인해 글로벌 전역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얻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공연 간 방탄소년단은 화려한 세트를 배경으로 ON의 강렬한 무대감각과 함께 서막을 연 이후 ‘불타오르네’, ‘쩔어’, ‘DNA’와 ‘Black Swan’, ‘피 땀 눈물’, ‘Life Goes On’, ‘Dynamite’, ‘IDOL’, ‘Butter’, ‘Permission to Dance’ 등 총 24곡 무대를 열창했다.

특히 온라인 콘서트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I'm Fine’ 등의 세트리스트와 함께, 2회차 공연간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과의  ‘Butter’ 리믹스 깜짝무대 등 풍성한 무대가 펼쳐지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또한 ‘LIVE PLAY in LA’라는 이름 아래 로스앤젤레스 소재 전문 공연장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공연시청 환경을 제공한 바도 화제가 됐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은 2일차 공연을 마무리하며 “여러분을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다. 어제(27일)도 마치 꿈 같은 시간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제야 우리들이, 그리고 이 노래들이 제 자리를 찾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미의 함성, 열기, 진짜 보는 것들을 다 정말 엄청나게 느끼고 간다. 오늘 꿈에서 한 번 더 콘서트 하자”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1~2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PTD ON STAGE - LA’ 후반기 공연을 이어간다. 마지막 회차(12월 2일)는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생중계 링크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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