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팝핀현준, 남태현 등 아트테이너 2인이 아트컨티뉴 기획전 '드로잉나눔+선물전'에 함께한다. (사진=아티스트별 인스타그램 발췌)>

[RPM9 박동선기자] 팝핀현준과 남태현(밴드 사우스클럽)이 유명작가 15인과의 자선전시회를 통해 '아트테이너'로서의 역량과 선한 영향력을 새롭게 드러낸다.

최근 갤러리 아트컨티뉴(관장 김지영 예술감독) 측은 팝핀현준·남태현 등 아트테이너 2인이 유명작가 15인과의 전시회 '드로잉나눔+선물전(12월2~29일)'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사진=갤러리 아트컨티뉴 제공>

팝핀현준·남태현의 '드로잉나눔+선물전' 참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서로에게 위로와 기쁨이 될 수 있는 '나눔'을 갖자는 전시회 취지에 호응해 결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공식행사 기준으로는 작품을 처음 공개하는 남태현과 뮤지션이자 퍼포머 활동을 거듭하는 팝핀현준의 '아트테이너' 역량을 강태웅·김영·김영자·김원근·김정연·백승기·변남석·석창우·안종대·이승철·이태량·최철·탁노 등 예술계 유명작가 15인 작품과 함께 직접적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작품 판매수익 일부를 7080세대 가수 논두렁밭두렁의 윤설희가 운영하는 '그룹홈' 기관 (사)땡큐에 기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도 예고되는 바 관심을 끈다.

<사진=갤러리 아트컨티뉴 제공>

전시회 '드로잉나눔+선물전'은 오는 2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 아트컨티뉴에서 진행되며, 오프닝 행사는 이달 4일 오후 2시 갤러리 내 프리미엄홀에서 드로잉쇼·이벤트경매 등의 형태로 전개된다.

아트컨트뉴 측은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작가님들의 현장 드로잉퍼포먼스와 깜짝 이벤트 경매가 열린다”며 “드로잉은 작품 활동의 기초가 된다. 베일에 가려진 작가의 드로잉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