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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에버글로우, '걸크성장 위한 다채로움으로의 여행' (Return of the girl 쇼케)

발행일 : 2021-12-01 17:42:53

[RPM9 박동선기자] 부러질 듯 강렬한 걸크러시 에너지의 에버글로우가 트렌디한 컬러가 주는 유연한 멋으로 한층 성숙하면서도 다양한 모습의 당당함을 드러낸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1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는 에버글로우(EVERGLOW) 미니3집 'Return of the girl(리턴 오브 더 걸)'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개그맨 유재필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Pirate(파일럿)' 무대 및 뮤비 △수록곡 'Don’t Speak' 무대 △기자 Q&A 등으로 전개됐다.

◇'7개월이 준 다채로운 컬러감' 에버글로우 새 앨범 'Return of the girl'

'Return of the girl'은 지난 5월 'Last Melody' 이후 7개월만의 신보다.

새로운 빛의 전사 느낌의 'First (퍼스트)'와 활기찬 소녀매력의 'PROMISE (프로미스)'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였던 에버글로우가 '해적'이라는 콘셉트 키워드와 함께 본연의 강렬한 톤을 좀 더 다이내믹하게 표현한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범트랙은 총 5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강렬한 드럼과 신스사운드의 역동적인 멋이 돋보이는 EDM팝곡 'Pirate'가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선다.

이어 △피아노 리드와 감미로운 멜로디를 배경으로 애절하면서도 따뜻한 보컬 조화를 표현한 ‘Back Together(백 투게더)' △강렬한 신스와 러시패드 사운드를 배경으로 밝고 경쾌한 매력을 드러낸 'Don’t Speak(돈 스피크)' 등 온화한 느낌의 곡이 중반을 차지한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속 토끼를 찾는 듯한 모습의 트랩팝  ‘Nighty Night(나이티 나이트)’ △아랍 멜로디와 강렬한 에너지의 트렌디팝 컬러가 조화를 이룬 'Company'가 마무리를 장식한다.

온다와 시현은 "운동과 연습을 거듭하며 7개월간 컴백을 준비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했다"라며 "이번 앨범은 에버글로우만의 해적 콘셉트와 함께 듣고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트렌디 컬러로 가다듬어진 걸크 파워' 에버글로우 신보 'Return of the girl'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무대와 뮤비로 본 에버글로우 신보 'Return of the girl'는 그동안 대부분 강렬한 에너지감으로 수식되던 그들의 음악과 무대매력을 다양한 트렌디컬러와 함께 한층 풍성하게 비추는 작품인 듯 보였다.

우선 타이틀곡 'Pirate' 무대는 빠른 속도감의 EDM팝 사운드가 주는 은근한 사이버네틱 컬러감과 함께, 에버글로우 특유의 에너지감을 역동적이면서도 그루브하게 표현한 듯 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터질 듯한 베이스와 함께 임팩트가 큰 걸크러시 군무 퍼포먼스를 과시했던 기존 에버글로우의 모습에서 은근히 경쾌한 듯 날선 감각과 함께 조금 더 섹시한 분위기를 드러내는 것으로도 보였다.

뮤비 또한 이러한 맥락과 같았다. '우주해적'이라는 메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황폐해진 우주공간과 우주선 내부를 표현한 듯한 장면구성과 함께, 빠르게 전개되는 조명 속에서 부각되는 멤버별 비주얼포인트와 에버글로우 특유의 단단함에서 조금은 유연해진듯한 느낌의 군무구조를 강렬한 조명과 함께 펼치는 모습이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수록곡 'Don’t Speak'는 좀 더 다른 모습이었다. '하이틴 컬러'라고도 말할 수 있을만큼 경쾌하고 산뜻한 트렌디 음악컬러와 함께, 보컬이나 퍼포먼스 면에서도 청량한 감각이 대두되는 바가 눈길을 끌었다.

아샤와 시현은 "타이틀곡 'Pirate' 퍼포먼스와 콘셉트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속 우주해적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듣기만해도 들썩이는 EDM사운드와 함께, 시건방춤을 MZ세대 톤으로 표현한 '시건방 해적춤' 등의 포인트 안무 등을 더해 에버글로우만의 스타일로 세상을 이끌겠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에버글로우 "성장과 다채로움 위한 행보 거듭할 것"

전체적으로 신보 'Return of the girl'는 에버글로우가 표현하는 당당한 멋의 소녀를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물론 기존과 같은 꽉찬 카리스마 에너지와는 거리감이 일부 있으나, 트렌디한 감각을 품은 유연한 모습과 함께 좀 더 친숙한 에버글로우를 만나게하는 작품이라고 보여진다.

이유와 아샤는 "앨범때마다 더 다채로운 모습과 성장을 보여드리기 위해 거듭 도전하고 있다. 여섯 멤버의 매력조합으로 펼쳐지는 더욱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온다와 미아는 "저희 새 타이틀곡 'Pirate'로 두려움 없이 자신감있게 나아가는 마음을 다시 다지셨으면 하고, 그를 통해 저희 에버글로우의 팀 색깔을 분명히 인지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금일 오후 6시 신보  'Return of the girl(리턴 오브 더 걸)'을 발표, 타이틀곡 'Pirate'와 함께 공식활동을 재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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