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대금연주자 이주항(일월당)이 새로운 앨범과 함께 전통음악의 현대적 변주 결과물들을 다시 한 번 공개한다.

2일 NT MUSIC 측은 이주항(일월당) 정규3집 '부분과 전체'가 금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고 밝혔다.

새 정규 '부분과 전체'는 이주항의 대금연주를 비롯한 전통음악을 기초로 음악가·안무가·영상감독·음향감독 등의 컬래버를 통한 현대적 변주를 보여주는 '일월당(日月當) 프로젝트'의 신규작품이다.

<사진=NT MUSIC 제공>

총 10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바버렛츠의 경선(Sunnie)이 피쳐링과 작곡, 이삭N지연의 이삭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마음의 눈'을 비롯해,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6호 살풀이춤 보유자인 이은주 교수가 안무가로 나선 '사라진 경계',  에일리언(Alienz)이 퍼포머로 함께 한 '꿈속의 망상' 등 다채로운 현대적 장르 속 전통이 주는 낭만과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표현한다.

이주항은 "해와 달, 그 사이에 이루어지는 자연과 인간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음원, 공연, 영상 등의 전방위적 컨탠츠 활동을 통해 만물의 상생을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음악의 쟝르를 구분 짓기보다 쟝르 간의 연결성을 발견해 불균형속의 자연스러움을 만들어낸 음악"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주항(일월당) 정규3집이자 '일월당(日月當) 프로젝트'의 신규앨범인 '부분과 전체'는 현재 각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