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추예진이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에 대한 애틋한 기억과 진심을 이야기하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3일 판타지오 측은 추예진의 '커피 한잔 할까요?'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극 중 추예진은 베이커리 열정과 2대커피 사람들에 대한 진심을 가진 '가원' 역을 맡아, 박석(박호산 분)-고비(옹성우 분)을 중심으로 한 극 전개에 따뜻한 힘을 불어넣는 등 엔딩까지 열연을 펼쳤다.
추예진은 "우선 이렇게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훌륭하신 감독님, 존경하는 선배님들을 통해 배우 추예진 그리고 인간 추예진으로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멋진 어른과 배우로 도약하기 위해 하루하루 서툰 발걸음을 이어가는 지금, 어쩌면 이 작품이 어디로 향해야 할지 힌트를 던져준 것 같습니다”라며 “배우로서 그리고 한 명의 시청자로서 '커피 한잔 할까요?'는 저의 인생 드라마 목록에 길이길이 남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추예진은 "작품을 촬영했을 당시가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모든 스태프분들과 동료 배우 및 선배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여정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끝으로 '커피 한잔 할까요?'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저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