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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PTD ON STAGE-LA' 성료…'2년만에 털어낸 팬 그리움'

발행일 : 2021-12-03 19:22:11

[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이 2년만의 감성 눈맞춤 기회를 무사히 마치며, 현장을 찾은 글로벌 팬들에게 또 하나의 힐링감동을 선사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3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서울에서 펼쳤던 ‘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약 2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공연으로, 4회차 진행 간 5만명 수용의 공간이 전석 매진을 기록할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빅히트뮤직은 이러한 기대감에 부응키 위해 오프라인 공연 4회 구성과 함께,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LIVE PLAY in LA’ 이벤트와 공연 마지막 회차(12월 2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글로벌 기대감과 소속사의 조치 속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개인무대 없이 7인 완전체 무대를 이어가며, 2년간의 그리움을 털어냈다.

화려한 세트를 배경으로 강렬하게 펼쳐진 ‘ON’ 무대로 시작으로 전개된 무대는 ‘불타오르네’, ‘쩔어’, ‘DNA’와 ‘Black Swan’, ‘피 땀 눈물’, ‘Life Goes On’, ‘Dynamite’, ‘IDOL’, ‘Butter’, ‘Permission to Dance’ 등 매 회차 총 24곡을 열창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특히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Answer : Love Myself’, ‘I'm Fine’, ‘HOME’, ‘소우주 (Mikrokosmos)’ 등을 킬링포인트 무대로 내세우며 회차별 공연관람의 묘미를 세웠다.

또한 리믹스 버전으로 함께 한 메건 디 스탤리언과 함께 한 Butter 컬래버 무대(2회차), My Universe로 함께 호흡한 콜드플레이 크리스마틴과의 컬래버 무대(4회차) 등 쏠쏠한 글로벌 볼거리를 더한 바고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잠시' 무대에서는 이동차 구성과 함께 2년만의 팬들을 더욱 가까이 보고싶었던 마음을 한껏 털어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이렇듯 방탄소년단은 역대급 규모와 구성, 킬링포인트를 더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공연을 거듭 이어가며, ‘Permission to Dance’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팬들은 2년만에 만나는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아미밤 응원과 떼창, 파도타기로 화답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여러분을 이렇게 직접 만나는 데 긴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2년 만에 보는데 과연 괜찮을까,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다. 아미(ARMY) 여러분은 그대로였다. 다시 만날 날까지 오늘을 잊지 않고 매일 기억하고 싶다. 이렇게 수 많은 팬분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감동이다. 조만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스타디움 투어를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어디든 달려가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공연 종료 후 티저 영상과 함께 내년 3월 서울 공연 개최 계획을 알렸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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