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더보이즈와 더비(팬덤명)가 약 3년만의 대면소통 감격을 나누며, 새로운 우애를 쌓았다.
6일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더보이즈가 지난 3~5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팬콘 ‘더비존(THE B-ZONE)’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더비존(THE B-ZONE)’은 2019년 데뷔 첫 팬콘 ‘더 캐슬(THE CASTLE)’ 이후 약 3년만의 대면무대이자, 온라인으로는 지난해 12월 ‘더 필름 페스티벌(THE FILM FESTIVAL)’ 이후 약 1년여 만의 단독무대로 펼쳐진 팬콘서트다.
특히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콘셉트 구성과 함께 ‘1칸 착석 1칸 공석’ 유지, 클래핑 응원 등 관객규정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3년만의 안전한 만남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공연 간 더보이즈는 지난 1년여를 뜨겁게 달군 활동곡 ‘매버릭(MAVERICK)’, ‘킹덤 컴(KINGDOM COME)’ 등 강렬한 오프닝과 함께, ‘소년(Boy)‘, ‘노 에어(No Air)’, ‘리빌(REVEAL)’, ‘스릴 라이드(THRILL RIDE)’ 등 대표 히트곡들을 포함한 16곡의 세트리스트를 펼쳤다. 또한 금일 스페셜 싱글 형태로 발표될 뉴, 큐, 선우, 에릭의 작사참여곡 ‘캔들스(Candles)’의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여기에 멤버별 팀구성과 함께 더비(THE B) 빙고 게임, 밸런스 게임 등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은 물론 토크 코너, 포토타임까지 구성, ‘팬콘’이라는 이름답게 팬들과의 소통감을 깊게 갖는 모습을 보였다.
더보이즈는 “함께해서 행복한 만큼 시간도 두 배로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오늘 더비존을 완벽하게 완성시켜준 건 더비들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2년의 더보이즈도 잘 부탁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MMA 2021(멜론뮤직어워드 2021)’ 베스트 퍼포먼스 수상 등 시상식 일정과 함께, 금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캔들스’ 발표 등 다방면의 연말행보를 펼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