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2021 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 2021 MAMA)는 K팝을 비롯한 K컬처 대표 인물들을 망라한 대축제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7일 CJ ENM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1 MAMA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2021 MAMA는 레전드 급의 K팝 뮤지션부터 최근 글로벌 한류의 새로운 코어로 떠오른 드라마·영화 배우들의 시상자 참여로 더욱 뜨겁게 달궈질 예정이다.
우선 2021 MAMA 시상자로 설 K팝 뮤지션으로는 비, 엄정화, 최수영, 최시원, 티파니 영 (이하 가나다 순) 등이 있다. 음악은 물론 영화·드라마 등 배우활동을 병행하며 멀티테이너로 활약중인 인물들과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현재까지도 국내외적 입지가 뚜렷한 아티스트가 시상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21 MAMA 시상자 배우 부문에는 권율, 김서형, 김영대, 김혜윤, 남윤수, 노홍철, 송중기, 안보현, 여진구, 이도현, 이선빈, 조보아, 조정석, 한예리, 허성태 등이 나선다.
글로벌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빌런으로 활약한 허성탵, 넷플릭스 '승리호'와 드라마 '빈센조'로 글로벌 더블히트를 기록한 송중기, 미국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올라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던 영화 ‘미나리’의 히로인 한예리,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등 글로벌 K컬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스타들의 등장이 예고돼 관심을 끈다.
여기에 K-댄스열풍의 주역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크루 라치카와 프라우드먼의 리더 가비와 모니카, 예능감을 겸비한 뮤지션 하하도 시상자로서 무대에 오른다.
이들 중 비, 송중기, 한예리는 앞서 간담회를 통해 출연소식을 전한 에드시런과 함께 2021 MAMA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하는 엠버서더로도 나서며, 호스트인 가수 이효리와 함께 K콘텐츠의 글로벌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2021 MAMA’에는 ‘MAKE SOME NOISE’ 슬로건 아래 오는 11일 오후 6시 글로벌 생중계 된다. 시상식 무대에는 에스파, 에이티즈, 브레이브걸스, ENHYPEN, INI, 있지, JO1, NCT127,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