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라비가 (여자)아이들 소연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새로운 결과물 '애니(ANI (Feat. 소연((여자)아이들))'로 팬과 음악대중에게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할 것을 다짐했다.
8일 그루블린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라비 새 싱글 '애니(ANI (Feat. 소연((여자)아이들))' 발매기념 소감문을 공개했다.
일문일답형으로 공개된 소감문에는 록밴드 사운드와 힙합의 조화를 배경으로 '라타타(LATATA)'를 시작으로 '한(一)', '라이언(LION)', '화(火花)' 등 다수의 히트곡을 직접 프로듀싱한 (여자)아이들 소연의 피처링과 함께 질주하는 듯 경쾌하게 펼쳐지는 '애니(ANI (Feat. 소연((여자)아이들))'에 대한 자신감과 소회, 향후 행보를 솔직하게 밝히는 라비의 모습이 표현돼있다.
한편 라비 신곡 '애니'는 현재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이하 라비 '애니' 소감문 전문)
Q. 6개월 만에 새 싱글 '애니'로 컴백하는 소감은 어떤가?
A. 음악적으로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느라 발매하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Q. 새 싱글 '애니'에 대한 소개?
A. '애니'는 어린 시절 꿈과 용기로 가득했던 시절을 되새기며 현재도 뜨겁게 움직이고 있다는 내용의 곡입니다.
Q. 이번 신곡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작업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펑크록 사운드에 꽂혀서 그 부분에 대한 연구를 제일 많이 한 것 같아요.
Q. '애니'를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순간이 있나?
A. 드라이브할 때, 지칠 때, 운동할 때, 잘 때, 밥 먹을 때, 숨 쉴 때 등 언제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이번 신곡은 (여자)아이들 소연과 호흡을 맞췄는데 어떻게 함께 됐나?
A. 소연 씨는 제가 생각하기에 어린 세대 중에 가장 음악을 잘하는 뮤지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잘하기도 하지만, 이 일을 대하는 태도나 생각들이 너무 멋진 동생이라 늘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Q. 2021년이 끝나가고 있는데, 향후 목표나 계획이 있나?
A. 정규 앨범을 조만간 낼 것 같습니다. 팬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콘서트를 비롯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보려고 합니다.
Q. 라비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한 마디?
A. 오랜 고민 끝에 정돈되고 확고한 라비의 색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많이 사랑하는 걸 알아주세요!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