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진영이 '씽2게더' 속 태런 에저튼의 목소리를 대신하며 새해 첫 극장가를 연다.
13일 비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영이 영화 '씽2게더' 한국어 더빙 버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새해 첫 극장가 엔터테이닝 무비다.
진영은 환상적인 음색과 함께 극장 오디션에 발탁되며 버스터 문과 대도시에 있는 꿈의 무대를 향해 가는 조니 역의 더빙을 맡는다.
특히 '킹스맨'으로 잘 알려진 태런 에저튼이 목소리 연기한 원 캐릭터의 감각을 가수·프로듀서·배우 등 멀티테이너 활약을 펼치는 진영만의 색감으로 색다르게 소화해낼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끈다.
또한 진영은 더빙과 함께 콜드플레이가 가창한 극 중 OST ‘A Sky Full Of Stars’로도 색다른 매력을 나타낼 예정이다.
<씽2게더> 가스 제닝스 감독은 “가수, 프로듀서, 배우인 진영은 춤, 노래, 연기까지 훌륭해야 하는 조니 역에 완벽하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극찬했다.
진영은 “시즌1이었던 씽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조니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 굉장히 영광이었다”며 “애니메이션 더빙을 한 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어 많이 긴장되기도 했지만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에 설렌다. 제 목소리로 만들어내는 조니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한편 진영이 조니 역 더빙을 맡을 영화 '씽2게더'는 금일 오후 6시 CGV 페이스북과 18일 음원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A Sky Full Of Stars‘ 뮤직비디오와 함께 내년 1월5일 극장가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