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김혜준이 팔색조 캐릭터 변신과 함께 JTBC '구경이'를 마무리하며, 라이징스타로서의 존재감을 한층 더 확고히 하고 있다.
국내 커뮤니티와 플랫폼 일각에 따르면 김혜준은 최근 종영한 JTBC 구경이 속 '케이' 역과 함께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압축적으로 선보이며, 라이징스타로서의 새로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무대 속 병풍 존재감의 '나무' 캐릭터에서 발연기를 거듭하는 관원 역까지 이르는 연극 동아리 속 귀여운 면모와 함께 요구르트 배달원과 건물청소부 등 현실빙의급 열연 매력은 대중의 심쿵포인트를 저격하는 바로 기억된다.
또한 건욱(이홍내 분)의 애인 대호(박강섭 분)를 보고 건욱의 사촌 동생인 척 “안녕하세요”라고 해맑게 웃으며 경계하는 면모는 이후 연쇄살인을 거듭하는 빌런매력을 은은하게 느끼게 하는 색다른 관전 포인트로 지목된다.
이렇듯 김혜준은 '구경이' 속 빌런 케이의 모습을 기준으로 해맑은 면모와 현실빙의급 존재감, 서늘한 반전면모까지 한 번에 아우르는 모습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인상을 남겼다.
한편 JTBC 드라마 ‘구경이’는 총 12부작을 끝으로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