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ITZY(있지)가 해외 난치병 환아의 희망을 북돋우는 산타요정으로 깜짝 변신했다.
16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ITZY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JYP가 공동추진중인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위시데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ITZY의 'EDM 위시데이' 이벤트 참여는 평소 ITZY의 팬으로 알려진 아일랜드 거주 전이골육종 환아 미아 셀리그먼(Mia Seligman) 양(만 14세)과의 랜선만남으로 펼쳐졌다.
이날 ITZY는 특유의 틴크러시 스타일링과 함께 미아 양과의 소통에 나서는 한편, 미아 양과 친구들의 'WANNABE'(워너비) 커버영상에 대한 답례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미아 셀리그먼 양은 "ITZY를 만나고 싶다는 소원이 이루어져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 이번 만남을 통해 큰 힘을 얻었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준 ITZY에게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ITZY는 "미아가 실컷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저희가 미아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이 시간이 미아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미아처럼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는 많은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따스한 진심을 건넸다.
한편 ITZY는 지난 11일 개최된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21 MAMA')에서 배우 허성태와의 컬래버 스테이지를 통해 선보인 미니 4집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LOCO'(로꼬) 등의 무대로 글로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