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테크놀로지는 지난 2월과 6월에 ‘원장의 증명 가능 프루닝 시스템’, ‘BFT 확정 합의 방식의 DAG-AWTC 원장 시스템’의 국내 특허 출원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중국, 러시아, 호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캐나다, 일본 등 주요 8개국 해외 출원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국내 특허 출원 등록이 완료된 DAG-AWTC 원장 시스템은 기존 블록체인과 달리 비선형 구조로 블록을 만들지 않고 트랜잭션을 바로 처리함으로 고속 병렬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며, 원장의 증명 가능 프루닝(Verifiable Pruning)은 DAG 원장을 쓰는 고속 블록체인 노드의 원장 크기를 극도로 줄이는 기술로 일부의 데이터만으로 전체 데이터를 검증해 낼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블록체인의 노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450GB 이상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고 거래건수가 많아질수록 수십TB까지 필요하다. 하지만 로커스체인은 Verifiable Pruning 기술을 통해 저장 공간의 크기를 수GB 이내로 항상 유지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 기술로 인해 로커스체인은 최소 비용으로 누구나 노드 운영 가능하며 스마트폰, 공유기, 인터넷TV등에서도 노드를 운영할 수 있다”면서 “‘완전한 탈중앙화’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고속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DAG-AWTC 원장 시스템과 노드의 원장 크기를 극도로 줄이는 로커스체인만의 고유 기술인 ‘Verifiable Pruning’은 탈중앙화 고성능 차세대 블록체인의 필수 핵심 기술이다”고 밝혔다.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로커스체인은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넘어 모든 분야에 필수 인프라로서 실질 적용돼 사용됨으로서 디지털신용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며 “기존 블록체인의 느린 성능과 확장성의 한계를 모두 극복한, 세상에서 가장 앞선 블록체인 기술”이 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룸테크놀로지는 현재 다이나믹 샤딩 기술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