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오재웅이 첫 주연작 EBS '하트가 빛나는 순간'의 추억을 가다듬으며, 내년 행보를 위한 다짐을 새롭게 했다.
22일 얼반웍스 측은 오재웅의 EBS '하트가 빛나는 순간' 종영소감을 전했다.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7년만의 EBS 자체제작 청소년 드라마로, 디지털 세상 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10대들의 열정, 성장을 조명했다.
오재웅은 외모도, 공부도 전교 1등, 성격까지 밝은 '서준영' 역을 맡아 활약했다. 환한 미소와 따뜻한 눈빛, 우월한 비율 등 여러 주목포인트들은 그를 '하이틴 로맨스 배우'로서 인식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케 했다.
오재웅은 "종영이란 게 실감이 나진 않지만 지금까지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마치 작품 제목처럼 저의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재웅은 "순수하고 밝은 '준영'과 여러모로 생각이 같은 부분이 많아서 좋았다"며 "상대방을 항상 배려하고,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준영'을 연기하는 동안 한층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오재웅은 "정말 열정 있고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늘 좋은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던 감독, 스태프, 배우, 작가님들께 감사하다"며 "그동안 '하트가 빛나는 순간'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재웅을 비롯해 빅톤 정수빈, 최지수, 신소현 등이 이끌어간 EBS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금일 넷플릭스에서도 전편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