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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코리아, 국내 첫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 오픈

발행일 : 2021-12-22 17:38:01
폴스타 코리아, 국내 첫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 오픈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국내 첫 전시공간인 ‘데스티네이션 서울 (Destination Seoul)’을 오픈했다.

폴스타 코리아가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한 데스티네이션 서울은 339㎡ 규모의 1층 전시공간과 414㎡ 규모의 지하 1층 핸드오버 박스(handover box)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뿐 아니라 트렌드를 이끄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인 만큼, 폴스타의 가치에 공감하는 고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폴스타 코리아 함종성 대표와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그리고 에이치모터스 황호진 대표는 오픈을 기념해 안전벨트를 해제하는 특별한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해당 오픈식은 일반적인 리본 커팅식에서 발생하는 적은 양의 쓰레기마저 방지해 지속가능성한 미래에 이바지하겠다는 폴스타 철학이 담겨있는 이벤트다.

폴스타 코리아, 국내 첫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 오픈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는 “전 세계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 중인 폴스타의 한국 시장 진출과 데스티네이션 서울 오픈을 축하한다”라며 “폴스타가 지속가능성과 혁신에 대한 스웨덴만의 특별한 경험을 더 많은 한국인에게 전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스티네이션 서울은 폴스타의 100%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미니멀리즘한 실내 환경 속에서 고객들은 마치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듯 자신만의 속도에 따라 브랜드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과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원하는 고객들을 돕기 위해 전시장 내에 ‘폴스타 스페셜리스트(Polestar Specialist)’를 배치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차량에 대한 설명부터 온라인 주문 방법, 시승 신청 등 폴스타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의 쉬운 이해를 돕는다.

폴스타 코리아, 국내 첫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 오픈

폴스타 코리아는 데스티네이션 서울 오픈을 기념해 콘셉트카 ‘프리셉트’를 전시한다. 프리셉트는 전 세계 단 두 대뿐인 폴스타 콘셉트 카로, 세 가지 핵심 가치인 순수, 진보, 성능에 기반한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약 일주일간 전시되는 프리셉트를 통해 폴스타가 재정의하는 프리미엄 전기차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패션 디자이너 듀오 ‘강혁(KANGHYUK)’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작품도 전시된다.

강혁의 작품은 폴스타 2에 실제 사용된 안전벨트와 친환경 원사로 제작한 안전벨트를 함께 사용해 제작됐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폴스타의 의지와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한편, 폴스타 2의 국내 출시일인 2022년 1월 18일을 강혁 고유의 바코드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작품은 폴스타 전기차의 핵심 기술인 플랫셀 배터리(Flat Cell Battery)와 3D Etched Deco 패턴을 모티브로, 이를 작품 속에 레이어링 하는 방식으로 형상화했다.

폴스타 코리아, 국내 첫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 오픈

디자이너 듀오 ‘강혁’은 최강혁, 손상락 두 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패션 브랜드로 2017년부터 패션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2019년 ‘LVMH 프라이즈’ 세미 파이널 진출에 이어 2020년과 2021년 연속으로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는 실력파 신예다.

함종성 폴스타 코리아 대표는 “100% 온라인 판매에 오프라인의 시너지가 결합한 신개념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을 통해,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에서 폴스타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시작으로 연내 스타필드 하남에 ‘스페이스 경기’, 내년 1월 중 부산 센텀시티에 ‘스페이스 부산’, 그리고 1분기 내 ‘데스티네이션 제주’ 등 고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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