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2PM 준케이(JUN. K)와, 뉴이스트 백호,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 3인이 함께하는 뮤지컬 무대를 곧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7일 신스웨이브 측은 창작뮤지컬 '이퀄' 출연진으로 2PM 준케이(JUN. K)와, 뉴이스트 백호,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이퀄'은 지난해 초연된 일본 작가 겸 연출가 스에미츠 켄이치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신스웨이브가 새롭게 만드는 창작뮤지컬로, 작곡가 우디 박(Woody Pak)과 김수빈 작가, 심설인 연출 등이 함께 한다.
이 작품은 마녀와 이단자 사냥이 횡행하던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니콜라와 테오 두 인물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을 그리며, 코로나 팬데믹과 음모론으로 혼란스러운 오늘을 돌아보는 메시지를 전한다.
준케이와 백호는 뮤지컬 신예 김경록과 함께 단순하고 밝은 성격의 작은 시골마을 의사이자 친구인 니콜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테오 역에 트리플캐스팅됐다.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지닌 2PM 메인보컬이자 뮤지컬 '삼총사'의 달타냥, '잭더리퍼'의 다니엘 등을 연기했던 준케이, 올해 뮤지컬 '태양의 노래' 하람 역과 '알타보이즈' 매튜 역까지 열연을 이어간 백호까지 서로 다른 컬러의 '테오'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홍주찬은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는 다양한 매력의 신예 정재환과 함께 니콜라 역을 맡는다. 골든차일드 메인보컬 활약과 함께 뮤지컬 '광염소나타', '알타보이즈' 등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인 홍주찬이 연기하는 섬세한 성격의 니콜라 캐릭터가 어떠한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K팝 대표 스타 3인과 뮤지컬신예 2인이 만들 뮤지컬 '이퀄'은 공연전문 플랫폼 메타씨어터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 등 온오프라인 공간배경과 함께, 오는 31일부터 시작될 프리뷰(온오프 3회차)를 시작으로, 내달 7~9일 오프 이벤트 공연(3회차) 형태로 전개될 예정이다.
공연 세부내용은 신스웨이브 또는 메타씨어터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